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수상팀 학생들과 특허 공부 세미나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수상팀 학생들과 특허 공부 세미나 - Small Success의 현장에서

 

얼마 전 충남대 학생들이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수한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15년 전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수상 학생들은 대학 생활 중 가장 힘든 경험이었다며

너스레를 떨곤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것이니 축하도 해 주고 싶고, 20대의 청춘도 만나고 싶어서 지도교수님을 뵙고 학생들과 세미나를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교수님도 흔쾌히 좋다고 하셔서 세미나는 열렸습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자유토론 시간입니다.

 

질. 주제가 전공과 관련성이 있어 보이지만 전공지식만으로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답. 맞다. 전공이 전자공학이다. 문제를 풀기 위해 기계공학지식도 필요했다. 친구들과 스터디도 하고 교수님께 물었다.

 

질. 얼마나 준비했나

답. 4개월을 보냈다. 데이터 처리, 전공, 특허공부, 산업에 대한 이해, 주변 지식, 말하기, 글쓰기 공부를 했다.(충분히 자랑할만한데 학생들은 겸손해서 짧게 대답)

 

질. 대회 참가 이후 자신은 어떤 것이 변했나.

답. CES의 참가 기업과 제품들을 신문 통해 봤다.

예전에는 그저 그런가 보다 했다. 대회 이후 제품을 보면서 저거 특허에서 봤던 건데, 이런 생각이 들었고

아는 것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학생들은 기술이 어떻게 융합되는지를 배운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 혼자서는 어렵다는 것도 느낀 것 같습니다. 특허라는 조그만 창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았고, 훗날 그것이 현실이 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기쁨을 느낀 것 같습니다.

 

Small Success의 현장을 보았습니다.

저도 배웠고 우리 청년들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세미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충남대의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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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디슨랩 대표 정성창 / ipnomic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