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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에서 특허 문화 만드는 교육을 하는 이유

🌱지식재산 이야기

by 정성창 2022. 12. 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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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삼성전자 인도 법인

삼성전자, 인도에서 특허 문화 주도

 

한 해를 정리하면서 특허라는 프리즘으로 글로벌

경제를 보고 10개를 골라 정리해 보자.. 이렇게 결심은 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고른 이슈는 삼성 전자가 인도에서 펼치는 특허 문화입니다. 저 역시, 특허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삼성 전자의 인도 법인 보도자료를 추적하여 정리해 봅니다.

 

방갈로 연구소의 최근 4년간 특허 출원 실적은 이전 4년에 비해 두 배 증가했다. 출원된 특허가 상업화로 이어진 사례도 최근 3년 간 4배나 증가했다. 출원된 특허 분야도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컴퓨터 비전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관련이 높다.

 

이들 특허의 주인공은 MZ세대다.

연구소는 7500건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출원했다.

이 중 절반이 생애 처음으로 특허를 냈다.

이런 활동은 IP 생태계를 만들고, 창의성을 높이며 혁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최근 이와 같은 교육을 하고 인재를 키우겠다는 흐름이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2017, '잃어버린 아인슈타인(LOST EINESTEIN)'이라는 한편의 논문이 발단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수학, 과학 성적이 좋아도 태어난 도시, 부모의 소득, 성별의 차이 등에 따라 아이는 발명가로 성장하지 못한다.

발명가를 현재보다 4배로 늘리면 GDP 4.4%의 경제성장을 할 수 있다.

현재 미국 GDP23조 달러, 4.4%1조 달러에 이른다.

 

미국과 삼성 전자의 사례를 비교해 봅니다.

 

미국은 국가 전체적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정책의 경제적 가치는 GDP4.4%, 1조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삼성 전자의 인도 법인은 방갈로 연구소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특허 출원은 4년 전과 비교하여 2

상업화 비율은 3년 전과 비교하여 4.

 

두 사례는 분석 모 집단과 방법이 다르기는 하지만 특허 문화가 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과 삼성의 분석과 시도는 기업에 여러 가지 시사점을 제시해 줍니다.

 

모든 기업이 속한 산업, 상황 등이 미국이나 삼성과 같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고 혁신을 장려하는 것은 것은 모두 동일할 겁니다. 미국과 삼성은 그 방법으로 특허 문화를 선택했습니다. 최근 산타클라라 대학의 연구팀은 90개의 사례를 조사하고 당장 특허 문화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구글, MS 등 실리콘 밸리의 50여 개 기업도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특허 문화를 만드는 법, 3단계입니다.

 

첫째, C-레벨이 나서야 합니다. 미국도 일본도 거의 모든 시작이 C-레벨에서 시작합니다.

 

둘째, 책임자를 임명해야 합니다. 미국 기업들은 CIPO가 이 임무를 맡았습니다.

 

셋째, 책임자는 내용과 방법을 살펴야 합니다. 똑 같은 방법으로 다른 결과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하는 방법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 방안을 내야 합니다.


(주)에디슨랩 대표 정성창 / ipnomic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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