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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쿄 스타트업 프로젝트 성공적인 마무리, 일본의 대형 로펌과 유통기업KJC

🙋‍♂️지식재산과 사람들

by 정성창 2022. 11.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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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스타트업과 도쿄 방문 후기

 

도쿄 스타트업 방문 프로젝트를 기획한지 6개월.

지난 주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왔습니다.

 

5월 말, 서로 다른 영역의 세 사람이 모였습니다.

 

스타트업은 글로벌이다.

그러나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돈도 많이 든다. 준비도 많이 해야 한다.

일단 해 보자.

대전의 관심있는 기업을 모으고 방문단을 꾸리자.

가장 가까운 곳, 산업구조가 비슷한 곳

도쿄로 가 보자. 최근 일본도 스타트업 붐이다.

 

6개월을 준비. 방문처를 정하고 질문을 보내고 깊이있게 파고들어갔습니다. 20여 분이 합류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일본의 대형 로펌과 기업 한곳 입니다.

 

로펌에서는 변호사 3분과 변리사 1분이 저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저희 대표님들이 질문을 하면 4명의 일본 측

전문가가 답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대표님들은 질문을 쏟아내었습니다.

 

블록체인, NFT, 암진단, 바이오 등 섹터 질문

일본의 규제, 한국 기업의 일본에서 성공사례, Exit의 유형과 동향 등 공통 질문.

로펌에서는 4분이 돌아가며 각자의 영역에 대하여

답변했습니다.

 

다음 방문처는 20년 전 혈혈단신으로 현해탄을 건너

9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한 대전 출신의 기업.

이 기업은 아주 작은 틈새 시장을 공략하여

니치 톱이 되고 이후 제품, 사업을 다각화한 기업.

 

대표님은 기업의 태동부터 성장을 중심으로

제품 선정, 유통, 가격, 마케팅, 지식재산 등

CASE STUDY 방식으로 회사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대표님의 설명 이후 우리 방문단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한국기업이 진출하기에는 어떤 제품이 좋은가. 온 라인이 대세인데 왜 복잡한 유통망을 알아야 하는가. 협업이 가능한가. 특허소송 당시 어떻게 내부에서 지휘했나 등등

 

23일의 간소한 여정이었습니다.

투자, 매출 등과 같은 거창한 성과를 낸 것은 아닙니다. 애시당초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다른 시장을 이해하는 것.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 이런 정도가 목표였습니다.

 

해외 진출은 기회의 다양성, 접촉의 빈도를 높이는

것에서 시작되지 않나 싶습니다.

 

도쿄에서 열공하는 대표님


(주)에디슨랩 대표 정성창 / ipnomic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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