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UX/UI 디자이너의 일자리를 빼앗을까?

청년들과 'AI가 바꾸는 미래 탐구'

- AI가 UI 디자이너를 없앨 것인가. -

 

대전의 모 대학 컴퓨터 공학과 4학년 학생과 함께 'AI가 코딩과 UI의 업무를 어떻게 변화 시킬 것 인가'특허에 대하여 공부했습니다. 구글이 4월에 공개한 특허입니다.

 

저희 회사 청년들도 모두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우리 학생의 자신감이 뿜뿜 묻어납니다.

 

아저씨.

저는 웹이나 모바일의 프론트 엔드 개발이 주 관심사이고 AI 분야는 배우긴 했지만 까 먹어서 친구들한테 배워서 온 겁니다.

(오, 멋지다..우리 학생, 저희 청년들 박수...짝짝~~)

 

개발자와 사용자 사이의 대화를 한번 들어 보시죠.

사용자 : "깔끔하게 로그인 창을 만들어 주세요"

개발자 : "깔끔하게?, 어떤 것이 깔끔한 로그인 창일까"

 

이런 식으로 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일이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시간이 흘러갑니다. 이건 곧 돈이고 비용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 일을 하는 사람이 소프트웨어 노임 단가 중에서 가장 임금이 높습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구글이 발명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글의 해결 방안은 아래의 그림처럼 텍스트로 '이 메밀과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는 화면을 만들어 줘' 이렇게 입력하면 우측처럼 결과물이 나오도록 한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사용되는 AI 기술은 Bert model, transformer, encoder 등 입니다. 이건 간단히 개념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래 좋아..)

 

우리 청년들과 학생들은 이 발명이 가져다 줄 미래에 대하여 토론을 했습니다.

 

개발자, 디자이너의 반복적인 일이 줄어든다. 기업은 좋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디자이너나, 개발자 고용 비용이나 외주 비용이 줄어들어서 너무 좋아할 것 같다.

학생의 경우 수업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품질이 올라간다.

 

걱정도 보입니다.

기업에서 신입 UX/UI 디자이너, 개발자들 채용을 안 할 것 같다.

똑 같은 디자인이 나올 가능성이 많을 것 같다.

디자이너들은 차별성을 가진 자신만의 무엇인가가 필요할 것 같다.

 

여러 이야기가 오갑니다.

AI가 코딩을 저절로 한다고 말은 들었는데, 진짜구나. 신기하다.

(컴퓨터 비 전공자)

저거, 이미 어딘가에 앱으로 나온 것 아닌가.

(얼리 어댑터)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는 것인가.

(특허 초보자)

구글은 저 기능을 공짜로 서비스 할까. 어떻게 수익을 낼까.

(기업 경영 관심자)

 

학생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어렵지 않았니.

 

네,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공부는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용어들이나 개념들은 수업 때 들은 것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그냥 흘러 들었어요. 이번에 공부하면서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아, 이게 여기에 사용되는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창업을 할지, 취업을 할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 써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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